자동차에는 다양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좋은 옵션이기는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잘 사용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옵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능은 있지만 필요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옵션 선택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반적으로 많이 후회하는 자동차 옵션 9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탑 앤 고라고 불리는 기능으로 정차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면 일정시간 후에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다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시동이 켜지는 기능이라 정차 중에 엔진의 공회전을 줄여주고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정체가 많은 구역에서는 운전을 할 때 시동이 자주 꺼져서 더운 여름엔 에어컨도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면서 오히려 불편해하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준중형차 이상의 차량에 적용되는 옵션중 하나로 자동차 안의 온도를 빠르게 시원하게 하려고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자동보다는 수동으로 에어컨의 온도와 세기를 조절해서 원하는 조건으로 세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오랜 시간 장거리를 운전할 때는 적절할지 모르지만 빠르게 시원함을 느끼고자 하는 운전자들의 급한 마음에는 맞질 않아서 잘 사용하질 않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유해한 공기가 차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으로 운행 중 공기 오염도가 높은 지역을 지날 때 외부의 공기 유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악취,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을 차단해서 운전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센서가 반응이 느리고 100% 차단되질 않아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원인으로 제조사에서도 그 기능을 없애고 있습니다.
요즘 웬만한 준중형차에서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자동으로 주차를 해주지만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초보 운전자나 주차가 서툰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지만 주차 속도가 너무 느려서 짜증이 나고 운전이 능숙한 보통 운전자들은 처음 두세번정도 신기해서 써보고는 본인이 직접 주차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붕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차안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환기에 유용하고 눈, 비 올 때 유리 위로 떨어지는 것을 볼 때 느껴지는 감성적인 부분 때문에 200만 원 전후하는 비싼 옵션을 선택하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관리하기가 번거롭고 오래되면 누수나 풍절음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현재 우리나라 기후 여건상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긴 장마로 인해 실제로 이용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까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차량들은 충전잭을 끼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 그 위치가 중앙에 위치한 작은 물건들을 수납할수 있는 콘솔에 위치하고 있어서 물건들을 치워야 하고 운전 중 휴대폰을 확인하기가 불편하고 원래의 내비게이션보다 휴대폰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해서 거치를 해놓기 때문에 아래쪽에 위치한 무선 충전 시스템 활용을 꺼리게 됩니다.
어두워서 앞의 상황을 분간하기 힘들 때 또 외곽의 밤에 가로등이 없는 한적한 길을 달릴떄는 유용하지만 나보다 앞서있는 차가 있거나 또 맞은편에 오고 있는 차량을 스스로 감지해서 상향, 하향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이라 유용하지만 이 역시 일반도로에서의 상황에 불필요한 기능이라 대부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중대형 이상의 차량에 적용되는 옵션으로 탑승자 몸을 안마해주는 기능으로 피로한 몸을 구석구석 안마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 체감을 해보면 기대와 만족도가 충족되기 어려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처음 몇 번 이 기능을 체험하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안의 여러가지 옵션은 저마다의 기능이 있습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인지를 고민해 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아껴보세요.
장애인 자동차 등록 방법과 혜택 (1) | 2024.03.22 |
---|---|
수소차 연비와 장단점, 충전 비용 및 시간 (1) | 2024.03.22 |
도로 기물, 시설물 파손 시 뺑소니 기준과 처벌 (0) | 2024.03.20 |
오토바이 면허 종류와 취득방법 (0) | 2024.03.20 |
황색과 적색 점멸 신호 차이 (0) | 2024.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