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자동차의 종류를 막론하고 외부로부터 물이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도록 도와주는 배수구가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물질이 막혀버린다면 자동차 내부로 물이 차오르게 되고 녹발생, 부품 및 내장재 손상 또 침수차로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배수구 관리에도 신경써야합니다. 하지만 차량의 배수구의 개수나 위치등에 대해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기에 위치와 관리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울 커버의 안쪽 좌우로 끝쪽에는 빗물이나 워셔액이 흘러내렸을때 차체 밖으로 배수를 할 수 있는 물길과 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에 흙이나 먼지 등의 오염물이 쌓이고 막혀 배수가 되지 않으면 악취의 원인이 되거나 차 안으로 물이 유입되어 누수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래된 차는 카울 커버를 벗기고 청소를 하거나 휠 하우스 커버 안쪽에 물이 빠져나오는 것을 청소해 뚫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문 안쪽에 하단을 보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곳도 배수 구멍에 해당합니다. 자동차의 문 안쪽에는 개폐 장치와 유리, 구동 모터등이 자리하는 빈공간이 있고 유리와 차체가 맞닿는 면으로 물이 유입이 되면 하단의 구멍으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바닥에서 흙이 튀거나 이물질의 유입으로 막히거나 녹이 슬지 않도록 가끔 청소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셀프 주유를 하는 운전자라면 잘 알고 있을텐데, 연료 주입구의 아래쪽에 위치한 작은 구멍 역시 배수 구멍입니다. 빗물이 스며들었을 때 물이 빠지도록 하고 주유 중 연료가 흘렀을 때도 밖으로 흐르지 않도록 할 수가 있습니다. 구멍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가끔씩 닦아주질 않으면 막힐 수 있습니다. 고인 물이 밖으로 흘러서 물때 자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에어컨 작동시 바깥쪽에서 물이 떨어지는지를 한 번씩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차 후 그 자리를 떠난 차량이 서 있던 자리에는 물기가 고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에어컨은 드레인 호스라는 부품을 통해 자동차 하부 쪽으로 물이 배출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곳이 흙이나 낙엽등으로 의해서 막힐 수 있습니다.
이곳이 막힐 경우 실내 바닥으로 누수가 될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루프가 적용된 차량은 선루프를 열고 안쪽 귀퉁이를 살펴보면 2개 혹은 4개 작은 배수 구멍이 있어서 배수 관로를 통해 휠 하우스 안쪽에 위치한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부 수입차량의 경우 도어 힌지 아래쪽에 구멍이 있어서 물을 부어보면 이곳으로 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할때는 철사 같은 것을 이용하면 고무재질의 배수라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빨대나 세척 솔을 이용해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청소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승용차의 경우 트렁크의 바닥 매트를 들추게 되면 안쪽에 긴급상황시 사용가능한 각종 도구들고 스페어타이어가 있는데 이를 모두 들어내면 바닥 가운데 고무 재질의 동그란 패킹이 있는데 이걸 누르거나 빼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액체된 오염물이 흘렸을 때 또는 누수로 물이 고였을 때처럼 청소나 물을 빼내야 할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배수구입니다.
무관심했고 별것 아니라 생각했던 곳이 관리 소홀로 차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세심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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